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국상인연합회와 협약…전통시장 명물·맛집 등 홍보 나서
관광객에 차별화된 경험·콘텐츠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7일 공사 회의실에서 도내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경북 전통시장 홍보자원 활용 및 콘텐츠 홍보 ▷경북 전통시장 관련 정보 제공 및 기획 협조 ▷경북 전통시장 내 명물, 맛집, 숨은 관광지 안내 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오이소TV'에 풍기 인삼시장, 포항 죽도시장, 영천 공설시장, 구미 새마을시장 등 맛장투어 시리즈를 업로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포항 죽도시장' 편은 업로드 1주일 만에 조회수 2만회를 기록하는 등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향후 경북도 내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맛장투어(맛깔스런 장터투어)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경북의 전통시장을 스마트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신세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