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AMFORHT 포럼'에서 관광정책 방향 제시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달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암포트'(AMFORHT) 총회와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와 청년들을 위한 실용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1969년 국제관광기구(UNWTO)가 설립한 암포트는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회로 5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제12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의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 시장은 필리프 프랑수아 암포트 회장을 비롯해 전 국제관광기구 사무총장을 지낸 프란체스코 프란지알리와 탈렙 리파이 등 세계 관광을 이끌어 가는 인사 15명이 참가한 포럼에서 세계 석학들과 함께 미래 지구촌 관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시장은 발표에서 안동이 보유한 5점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심과 파급력을 지닌 백신 허브 도시로서 신세대가 주도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정책을 소개했다.

권 시장은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할 그랜드슬램 도시로서 아시아 문화의 핵심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겠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들과 문화 교류를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안동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인프라를 조성하고,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총회와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유치해 놓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화 교류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선물로 안동사과인 '애이플'을 전달했다. 문화 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MZ세대의 참신한 생각을 관광정책에 반영해 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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