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무룡중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발생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9명이 울산 2천791∼2천799번 확진자가 됐다.
이날 신규확진된 9명 중 2명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룡중학교 관련 연쇄 확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확진자 2738번으로 시작된 무룡중 관련 감염자는 나흘만에 학생·교직원 16명을 포함해 32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3명은 지난 12일 러시아에서 입국했는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며,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북구 3명, 남·동구가 각각 2명, 중구·울주군이 각각 1명이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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