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70% 달성 목표...11월 집단면역 형성 예상
경북 경주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률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 7만9천622명이 1차 접종을 마쳐 경주시 인구 25만2천830명 대비 31.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5일 예방접종센터 개소 후 2개월여 만의 성과다.
시는 오는 9월말까지 경주시 인구의 70% 수준인 17만7천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반기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높은 사전 예약률과 참여율, 접종 인프라를 감안하면 11월쯤엔 집단면역 형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경주시민은 전체 인구의 5.93%인 1만5천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