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지역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가 준공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8월 사업비 23억원(도비 6억, 시비 7억, 자부담 10억)을 투입, 안정면 안심리 246번지(안정 농협유통센터) 부지 7천438㎡에 지상 1층, 연면적 1천823㎡ 규모의 농산물직거래물류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이 물류센터에는 저온저장고(303㎡), 저온작업장(180㎡), 포장출하실(181㎡), 저온선별장(353㎡), 집하장(669㎡) 등이 들어섰다.

영주시는 물류센터 건립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 영주 농산물의 이미지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산물의 유통 중간 단계를 대폭 줄여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