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역사 내러티브'
국립안동대학교 사학과 석사과정 역사문화콘텐츠전공 유병준 학생이 '2021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매체와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병준 학생은 태지호 교수의 지도로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역사 내러티브'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폴 리쾨르의 삼중의 미메시스(triple mimesis)' 이론을 통해 역사 내러티브가 다른 장르의 내러티브에 비해 과학적으로 여겨지는 현상을 살펴봤다.
그 결과 리쾨르가 주장한 시간의 형상화는 저자와 독자가 텍스트를 통해 함께 이뤄내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예시로 사회적 공감(empathy)으로서의 역사서술, 역사문화콘텐츠 등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좋은 평을 받았다.
유병준 학생은 "태지호 교수님의 지도와 안동대 LINC+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비이공계대학 산학협력 모델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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