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경계 변경

입력 2021-06-16 14:02:01

일부 선거구 조정도 불가피

영주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는 변경된 행정구역 경계도.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는 변경된 행정구역 경계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경계를 일부를 개정, 시행한다.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조정문제도 일부는 해소됐다.

행정구역 조정안에 따르면 ▷영주2동·휴천2동·가흥1동=서천 동쪽 가흥1동 지역을 꽃동산로터리를 기준으로 세무서 방면은 영주2동, 남부로타리 방면은 휴천2동으로 조정했고, 28번 국도를 기준으로 휴천2동 11통 5, 6반은 영주2동으로 편입했다.

이동 규모는 1천778필지 59만6천583㎡로 지난 4월 말 기준, 가흥1동 인구 약 3천400여명이 영주2동으로 1천500여 명, 휴천2동으로 1천900여 명이 이동하게 된다.

▷하망동·휴천1동=영주고 인근 간선도로를 기준으로 왼쪽은 영주1동, 오른쪽은 하망동으로 조정했다. 총 규모는 177필지 2만2천147㎡로 60여 명이 하망동에서 영주1동으로 이동한다.

▷휴천2동·휴천3동=경북전문대 뒤편 한정교 인근에서 휴천 현대아파트 뒤편 거주지역 등을 휴천2동으로 변경한다. 이동규모는 168필지 42만7천347㎡로 40여 명이 이동한다.

▷봉현면·안정면=풍기IC 인근 봉현면 대촌리 일부지역을 안정면 생현리로 편입했다. 이동규모는 31필지 3만5천183㎡로 주민등록상 거주민은 없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가흥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변화와 기존의 불합리하고 경계가 모호한 지역의 생활권을 일치시키고, 도로와 하천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기 쉽게 행정구역을 조정했다"며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 편의와 만족할 수 있는 시정 추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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