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요일인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8일) 160명보다 30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2일) 195명보다 5명 적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8일 183명, 2일 215명이었다.
올해 4월부터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대체로 주중 평일에는 200명 이상이다가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을 받는 주말·공휴일·주초에는 200명 미만으로 주춤해 전체로는 일평균 2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보름(5월 25일∼6월 8일)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191명, 일평균 검사 인원은 3만975명으로,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었다. 서울의 검사 인원은 주말인 5일 2만4천399명, 6일 1만6천336명으로 평상시보다 크게 줄었다가 평일에는 7일 3만4천290명, 8일 3만2천891명으로 다시 늘었다.
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이었고 나머지 189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성북구 아동보호시설 5명, 서초구 직장(6월 발생) 2명, 강남구 직장(6월 발생 2번째) 2명, 송파구 가락시장(5월 발생) 1명, 기타 집단감염 10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95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경우가 74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5천869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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