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신경주역 신도시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KTX 신경주역 뒤편 상류지점에서 역세권 개발사업 지구를 거쳐 광명동 대천 합류부에 이르는 지방하천인 고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이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이 사업을 통해 총 연장 4.76km 구간에 교량 5곳, 낙차보 9곳, 배수시설 29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14년 고천을 하천재해예방사업 지구로 신규 지정하고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17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72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치수 안전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하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KTX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 태영건설, 반도건설, 대창기업, 새천년종합건설 등이 아파트 5천200여 가구를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엔 호반건설 등이 상업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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