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전날인 7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 서부지역 12개 시·군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구미·안동·김천·칠곡·영주·상주·문경·예천·의성·성주·고령·군위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경보 농도는 33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울릉군은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이날 오후 9시에는 경북 동부지역인 포항·경산·경주·영천·울진·청도·영덕·봉화·청송·영양이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22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수준으로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