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촌인력문제 해결에 기여
경북 영주시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지난 3일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소장 조태진)와 사회봉사집행 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양 기관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일손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사회봉사 집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200여 명의 봉사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정농협은 지난해 안동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양파 수확기(6월 15~26일)와 생강 수확기(10월 12일~11월 6일)에 29농가에 359명의 인력을 중개·지원,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인건비 절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로 안정농협은 이날 사회봉사집행제도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보호관찰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도 받았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 수급과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사회봉사집행 인력 지원은 큰 보탬이 된다"며 "협력기관 지정으로 더 많은 인력을 농가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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