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봉사는 코로나19 끝날 때까지"
권영만 경북 봉화 효심요양원 대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우려 속에 다중이용시설과 고령 어르신 집 등을 방문, 1인 방역봉사에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권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봉화노인복지관과 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하루 6~8시간 동안 지역을 돌며 방역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는 18일 현재까지 재가방문어른신 가정 60개소, 마을금고, 노인·장애인 복지관, 농협, 우체국, 병원, 식당, 상설시장 공동화장실 등 각종 기관과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봉화지역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지난해 4월 4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이 없다가 지난 2월 16일 1명, 이달 12일 2명 등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 지역민이 긴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을 이어가겠다"는 권영만 대표는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만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역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에서 풀 마트와 효심요양원을 운영하는 권 대표는 봉화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에 이름을 올렸고 1천500시간 이상 노인복지관 식사봉사와 농촌 일손돕기·독거노인집수리봉사·문화행사지원 등에 앞장서 지역 내 봉사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권 대표는 자유총연맹 부회장과 바르게살기 부회장, 매일신문 제2·3기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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