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시 52분쯤 경북 영주시 조암동 264-1번지 양봉장 비닐하우스에서 전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비닐하우스 99㎡와 꿀벌 200군, 양봉자재 50여점(소방서 추진 2천320만 원) 등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영주소방서는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벌통에 설치해 놓은 전기 필림이 가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행히 비닐하우스 안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 진화에는 소방대원 15명과 소방차 6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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