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확보 65건 3천70억원 규모
점촌~안동간 철도, 문화·관광·백신 분야
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국가 투자사업의 원활한 예산확보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시청 간부들과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5명, 시의원 18명 등이 참석해 소속 정당을 떠나 의견을 나누고 지역 현안 해법을 모색했다.
안동시가 정치권과 힘을 합쳐 내년에 확보해야 할 국비사업은 모두 65건에 3천70억원 규모다.

점촌~안동 단선철도 건설, 안동 풍산~서후 국도34호선 확장 등 건설사업(SOC) 분야를 비롯해 제4차 문화도시 지정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재정지원사업과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등 바이오 산업 분야가 역점사업이다.
이 밖에도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2차) ▷운흥동 등 폐철도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등도 새로운 국비 확보 사업에 포함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지방재정이 위축돼 시민들의 행정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한계에 직면해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가예산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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