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60) 신경주농협 조합장이 제13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도내 농·축협 조합장 중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하고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주는 최고 명예의 상이다.
김 조합장은 2018년 산내농협을 흡수합병해 신경주농협의 총자산과 당기순익, 조합원 배당을 크게 높였고, 찰쌀보리 저온창고와 버섯 소포장·저온유통시설 신축 등을 통한 지역 주요 농산물 유통단계를 혁신해 2020년 400억원의 경제사업 성과를 낸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 격년으로 경주시와 함께 '경주 버섯 축제'를 열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병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생산·유통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신경주농협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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