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주시 풍기 룰루랄라놀이터 본격 운영

입력 2021-04-16 12:12:04

코로나19 여파로 준공 1년 4개월 만에 운영에 들어간 영주시 풍기읍 룰루랄라 놀이터. 영주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준공 1년 4개월 만에 운영에 들어간 영주시 풍기읍 룰루랄라 놀이터. 영주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 준공과 함께 운영 중단됐던 경북 영주시 '풍기 룰루랄라놀이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105-1(풍기읍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위치한 '룰루랄라놀이터'는 2018년 12월 경상북도 농어촌 소규모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2월 사업비 4억3천5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3억1천만원, 세이브더칠드런 2천500만원)을 투입, 지난해 12월에 완공했다. 이곳은 프로그램실 2곳과 다락방 등을 갖추고 있다.

룰루랄라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이 돌봄교사와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주시 제공
룰루랄라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이 돌봄교사와 함께 만들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 시설에는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 제공, 방과 후 돌봄,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4시간(오후 2~6시), 방학 중 에는 6시간(오후 1~7시) 운영된다.

김명자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룰루랄라 놀이터의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적의 아동 돌봄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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