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불법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해 온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게임기를 불법 개조해 환전 영업을 해온 혐의로 사행성 게임장 업주 A(55) 씨와 종업원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 게임장의 게임기 90대와 현금 500여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심 빌딩 5층 586㎡의 면적에 심의받은 게임물을 설치해 놓은 뒤 다른 영업버젼(사행성게임물)으로 개·변조해 환전 등 불법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