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신…이사회서 단독 후보로
30일 정기주주총회서 최종 결정
이삼걸(65)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강원랜드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결정됐다.
1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제184차 이사회에서 이 전 차관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결정, 정기주주총회 상정키로 의결했다.
이 전 차관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2011년 행안부 차관보, 2013년까지 행안부 제2차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차관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고, 큰 결격 사유가 없는 만큼 무난히 대표 이사로 선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결정은 오는 30일 예정된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정선 본사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와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이사 선임 계획안과 2020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 제23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 등 모두 8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했다.
주요 안건으로 이 전 차관 후보자 결정과 신임 비상임이사 후보자 3명을 선임하고, 장경재 현 비상임이사의 재선임에 관한 안건도 처리했다. 또 이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창사 후 첫 적자를 기록한 만큼 지난해 회계연도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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