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과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안귀영)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및 장 담그기' 행사를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메주를 십시일반 모아 장을 담가 오고 있다.
이렇게 담근 된장과 간장은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숙성과정을 거친 후 용기에 담아 관내 취약계층 150여 곳으로 읍면 회원들이 나눔 배달을 한다.
해마다 취약계층에 가가호호 방문, 배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장 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귀영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통해 학습단체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도 함께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웃 사랑 나눔을 위해 참사랑 실천을 보여준 생활개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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