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노력으로 일궈낸 수상이 아닙니다. 영주시청 1천여 명의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입니다."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2020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 시장은 2일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하 클럽) 이사장으로부터 이 상을 전달받았다.
장 시장은 "귀한 상을 받게돼 감사한다. 어려운 여건에도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했고 시민역량을 결집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정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2일 클럽 이사장이 직접 영주시청을 방문, 전달했다.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인물과 기업(기관), 단체를 선정해 언론인 클럽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장 시장은 민선 6, 7기 영주시장을 지내면서 '힐링중심 행복영주'란 슬로건을 걸고 지역 특산품인 인삼과 사과, 인견 등에 웰빙 인증제도를 부여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2017년과 2018년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지난해 10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검토를 통과시켜 본 궤도에 올린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들어선 베어링 타트 공장 증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인 SK머티리얼즈 공장 증설 등 영주의 미래 먹거리 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미래 먹거리 개발이 살 길"이라며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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