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부터 접종 시작,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262명 대상
경북 봉화군보건소에 2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분이 도착했다.
도착분 백신은 오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요양병원과 시설 6곳의 65세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62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봉화군은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봉화효심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에서 첫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 의사가 직접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군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한다.

봉화군은 국가예방접종 계획과 정부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이어 해성병원 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순으로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하루 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돼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꼭 접종을 받길 부탁드린다"며 "접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봉화군은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방역당국과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고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도 지정했다. 또 유관기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긴밀한 공조 체계도 확립했다.
또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봉화군민회관에 설치, 오는 12월 말까지 만 18세 이상 전 군민 2만7천943명에게 접종을 실시, 70% 이상 집단면역을 형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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