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코로나19에 관심 높아진 ‘풍기홍삼’ 신뢰도 높인다

입력 2021-02-26 13:02:22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에 품질인증 QR 코드가 붙어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에 품질인증 QR 코드가 붙어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자 풍기홍삼가공품 '품질인증 QR코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품질인증 QR코드는 지역특산물인 풍기 홍삼가공품 QR코드를 스캔하면 품질인증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이를 통해 제품 인증 사항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시는 '품질인증 QR코드'를 젊은 층과 가정주부 등을 겨냥,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현수막과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품질인증 QR코드는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됐다.

영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인증 QR코드. 영주시 제공
영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인증 QR코드. 영주시 제공

현재 23개 업체 40개 홍삼농축액 제품과 홍삼음료 8개 제품 등 48개 품목이 품질인증 QR코드 인증서를 받아 사용중이다.

홍삼가공품 인증 기준은 ▷홍삼음료의 경우 조사포닌 1.5mg/ml 이상 ▷홍삼농축액 중 건강기능식품은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 등 합계 5.5mg/g이상 ▷일반식품은 조사포닌 70mg/g이상이다. 인증업체는 매년 영주시로부터 제품 정기수거검사와 관리 점검, 품질유지및 마케팅 교육 등을 받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가공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품인증 QR코드가 풍기인삼의 신뢰도 향상과 홍삼 생산자 수익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