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은 관광자원 활용 프로젝트
경북 영양군의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한국관광공사 '2021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서 영양의 반딧불이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이 관광자원 활용부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연구단체, 지자체, 교육기간 등이 제휴하는 사업이다.
영양 야간 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은 영양군과 (주)별따는 번동마을농업회사법인, 하비비커뮤니케이션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반딧불이 생태공원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로부터 생태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영양군이 추진하는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체험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을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에서 체험하고, 다양한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대 생태관광지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부산 영도의 해양공간을 활용한 관광상품 'Welcome Island'가 관광자원 활용 사업에 함께 선정됐다.
관광상품 관련 사업으로는 강원도 DMZ 관광상품 'East of the DMZ:(주한)외국인 대상 동해안·DMZ 평화여행', 경기 포천의 생활관광·농촌관광 복합형 관광상품 '주민주도형 혁신 생활 관광 상품 개발 사업', 부산 동구의 AR(증강현실)과 관광상품을 접목한 'AR미션 관광앱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광주광역시의 '광주 유니버시티 로컬 크루 프로젝트'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7천만원~9천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앞으로 평가를 거쳐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도 받는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선정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해 100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및 1만2천여 명의 사업수혜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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