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선정, 올 해부터 3년동안 228억원 투입
안동공영도매시장, 출하물량 급증 등 노후·부족시설 확충
경북 안동시가 안동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228억원(국비 67억, 지방비 161억)을 들여 풍산읍 노리 일대 농산물도매시장의 노후시설 리모델링과 경매장 시설 1동을 증축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정부 공모사업에 뽑혀 추진됐다.
그동안 안동 공영도매시장은 경북도내 대표적인 산지 도매시장이지만 출하물량 급증으로 시설 확충 및 보완이 시급했다.
안동시는 1일 시청 소통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순협 도매시장법인 안동농협 조합장, 권민성 안동청과 대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화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사업으로 물류시설 확충과 효율화를 통해 농산물의 적정가격을 유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