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KT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제공한 사물인터넷(통신 모듈 탑재)기반을 갖춘 전광판(가로 100㎝X 세로 40㎝) 139대를 적십자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8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전광판은 시민들에게 재난과 재해사항 안내, 실시간 기상정보, 예방접종 및 방역정보, 각종 행사와 축제, 농업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달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은행과 의료기관, 전통시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마을회관) 등 132개소에 사물인터넷 전광판 16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교완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정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했다"며 "앞으로 시정 전반에 스마트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