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임산부(임신부+출산부)에게 1년 동안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안동시가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현재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에 해당되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임신확인서(출산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 범위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48만원 이내(지원 38만4천원, 자부담 9만6천원)로 1회 구입시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이내로 구입가능하다. 농산물 비중을 50%이상으로 구입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로 친환경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가능해지고 안전한 먹거리를 임산부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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