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최고 6.5cm(평균 3.7cm)의 눈이 내린 경북 봉화군은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 대대적인 재설작업을 펼쳤다.
군은 이날 오전 3시부터 덤프차 9대와 굴삭기 1대, 인력 20명을 투입, 국지도와 지방도, 군도 등 주요도로 27개 노선 350km에 염화칼슘 30t, 모래 100㎥를 살포했다. 또 읍면에서는 마을제설 트랙터 185대와 읍면사무소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나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오전 9시부터 군청 직원을 투입, 도로와 인도 등에 제설작업도 펼쳤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