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4일부터 29일까지 2021년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고 있다.
2021년에 지원되는 사업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골든애플단지 조성, 저온저장고 설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등 24개 사업이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과 지역농협, 능금농협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한기인 연초에 모든 지원 사업을 일괄 신청 받는다.
봉화군은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노동력 고령화와 과다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해결하고 저비용 생력화 시스템 보급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기후 온난화와 잦은 이상기상에 대비, 대체과수 육성, 돌발병해충 예찰 등을 통해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특정품종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사전에 예방,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과수분야 사업의 예산이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 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꼭 필요한 사업을 신청,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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