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학육상을 대표하는 제15대 한국대학육상연맹 회장에 현 박용학(68) 회장이 당선됐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돼 13·14대에 이어 세 번째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모든 운동의 기초종목인 육상을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고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를 양성, 국위를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박 회장은 초·중·고 육상선수 출신으로 영주시체육회 사무국장·부회장, 경북도체육회 이사,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상임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평생을 체육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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