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교 등하교시 교통사고 걱정 덜어
경북 영주시 휴천동 술바위 교차로에서 국제조리고와 동산고를 잇는 지방도 935호선 도로가 확장공사를 마치고 개통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4월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이곳 길이 490m, 폭 25m(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 확장공사를 착수, 최근 완공했다.
기존 도로는 왕복 2차로여서 등·하굣길 차량 정체와 구불구불한 선형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호 영주시 도시과장은 "도로가 협소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도로 확장으로 모든 민원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 통해 도시와 농촌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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