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21일 확진 판정, 안동의료원 이송
12일~9일, 스카이탁구장·그랜드컨밴션웨딩홀·식당 등 10여 곳 출입 전수조사 비상
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로 비상이다.
21일 코로나19에 7번째로 확진된 A씨(71)가 탁구장과 기원, 예식장과 예식장내 식당. 시내 식당 2곳, 기원 1곳, 학교, 약국, 병원 등 10여 곳이 넘는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전수조사 대상자가 무더기로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21일 경북 영주시에 사는 A씨(7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스카이탁구장, 1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그랜드컨밴션웨딩홀 2층과 5층 식당,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꽃동산시장순대, 20일 낮 12시부터 오후1시까지 전주명가콩나물국밥 식당, 기원 1곳, 영광중학교, 동서가구, 장춘당약국, 구본환내과, 한솔약국, 아성중국집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복통과 미열 증세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A씨(70)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며 "A씨가 출입한 시설을 이용한 출입자와 접촉자 등을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이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A씨가 이용한 시설에 방역소독을 마치고 출입 시설에 카드사용 내역과 CCTV 등을 확인해 출입자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수 조사 대상자가 많이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A씨가 출입한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보건소나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영주시는 지난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이번이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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