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 반복 방제, 방제컨설팅 운영 병행
남부지방산림청은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전량 방제를 목표로 피해지 반복 방제, 방제컨설팅 운영을 동시에 진행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선단지·피해 확산 우려지역 등을 고려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은 안동시 도산과 녹전, 영덕 병곡, 포항 기계와 기북, 고령 쌍림, 울산 울주와 북구, 김해 장유 등 7개 시·군지역 3만4천744ha 규모다.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를 위해 산림청 혁신과제인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한 QR코드 이력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 예찰활동에 대한 체계적 정보 관리 등 피해고사목 이력 관리를 통해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제사업장별 품질관리와 기술지도를 위한 방제컨설팅팀 운영 및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방제컨설팅팀은 산림기술사, 현장자문위원 등 산림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되며,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작년 대비 7개 시·군 피해등급이 하향되는 등 감염본수는 줄어들었지만 재선충병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민들도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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