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부문 최우수상

입력 2020-10-19 15:12:44 수정 2020-10-19 17:51:58

2016년부터 5년연속 수상,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관광마케팅 능력 인정받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가운데) 사장과 직원들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가운데) 사장과 직원들이 '2020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자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0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해 지방관광공사 중에선 유일한 기록이다.

올해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2014년부터 경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추진, 여러 기관으로부터 SNS 채널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침체 분위기에도 '경북 언택트 관광지 23선'을 선정해 홍보하고 '경북 랜선여행 이벤트'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gbnadri)과 유튜브 채널(경북나드리·오이소TV) 구독자 수가 지난해 대비 각각 200%, 430%가량 늘었다.

이 밖에도 공사는 경북여행작가단·리포터단·Vlog단을 운영, 이들이 매달 직접 여행하고 취재한 여행기와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하고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을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SNS를 통한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북의 좋은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며 "단순 정보 전달 역할을 넘어 여행객의 입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해 경북의 매력을 더욱 친근하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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