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관제요원이 신속한 화재 신고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아 주목된다.
관제요원 정모 씨는 15일 오전 6시 54분쯤 모니터로 영양읍 시장1길 한 식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순간 화재임을 직감했다. 정 씨는 지체없이 영양119소방안전센터와 영양경찰서에 신고해 초기 화재진압을 도왔다.
지역민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 시간에 빚어진 소동은 자칫 식당과 인근 주택으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이번 정 씨의 초동조치는 모범 사례로 남게 됐다.
영양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6년 5월에 개소했다. 범죄 예방과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해 지역 내 266개소 총590여 대의 CCTV를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최선의 방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CCTV를 통한 사고 및 범죄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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