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봉화군의회 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는 권영준(59·4선·국민의힘) 봉화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태풍으로 민생경제가 악화되고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열린 의회는 군민들의 참여 속에 가능하다고 보고 의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의장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상을 정립시키기 위해 의정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권 의장은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의원들의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 등을 지원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며 "의장이기 전에 한 명의 의원으로서 당리당략을 떠나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화합과 상생하는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그는 "소통과 협치의 바탕 아래 주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균형있게 수행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 의장은 봉화의 비전으로 백두대간 고압송전탑 건립 반대, 농산물유통센터 조성,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 조성,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 백두대간수목원 활성화 사업 등을 꼽았다.
권 의장은 "봉화가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산업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준 의장은 "믿고 맡겨준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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