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그린뉴딜사업 첫 단추,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0-08-18 15:24:12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현면 보건지소. 영주시 제공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현면 보건지소. 영주시 제공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백어린이집 전경.영주시 제공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백어린이집 전경.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시행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풍기소백어린이집과 봉현보건지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12억600만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핵심사업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중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는 8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뒤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육 및 보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보건지소가 전면 리모델링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앙정부의 뉴딜사업에 맞춰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전략'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종 제안사업을 공모해 대표적인 선도사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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