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돼 영양읍내 2천310가구에 LP가스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군의회의장, 지역내빈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지원으로 추진됐다. 전국 도시가스 수급 제외 13개 지역 가운데 도내에서는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돼 총 사업비 228억원(국비 108, 도비 26)이 투입됐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초기 1천308가구 신청으로 추진됐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수혜가구가 2천310가구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수요자 분담금을 최대 80만원으로 낮게 책정해 주민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LPG업계에서 마련한 에너지희망충전기금으로 각각 자부담 100%, 50%를 지원토록 했다.
영양군LPG공급소는 저장탱크 30t 3기를 갖추고 25㎞의 가스공급배관을 통해 영양읍내 각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영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공급해 주민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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