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민들의 복지공간 조성과 부족한 생활여건을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경북 영주시 순흥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7년만에 준공됐다.
18일 영주시는 순흥면소재지에서 주민 100여 명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흥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영주시는 지난 2014년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순흥면 읍내1·2·3리 일원에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공동주차장, 마을연결도로, 테라가로정비, 봉도각 역사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순흥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특히, 어린이놀이공간은 소백산 여우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접목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농촌지역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시설 등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기대하던 오랜 숙원 문제가 해결돼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현 건설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낸 사업이다"며 "앞으로 농촌 지역의 경관과 문화·복지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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