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기록문화연, 기록의날 기념 행안부 장관상

입력 2020-06-12 15:57:50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 민간부문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 민간부문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대표 유경상)이 9일 '2020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2019년 국가기록관리 민간단체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을 포함한 기록관리 발전 및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의 단체, 개인들이 표창을 받았다.

2016년 설립된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2017년부터 안동시의 지원으로 근현대 시기 안동지역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하고, 아카이브화하는 사업을 주민참여 활동 방식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사라졌거나 잊히고 있는 안동의 종교, 안동댐 수몰 마을, 안동역 90년사 등을 기록지로 발간하며 아카이브화하는 등 주민기록물 보존 및 수집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 민간부문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록 민간부문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외부적으로는 전국 기록 관련 아카이브 단체와 함께 주민참여 방식의 민간기록 활동을 적극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경상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가치 있는 근현대 역사적 사실을 조사, 수집, 기록하는 활동과 함께 시민아키비스트 양성을 통한 주민참여식 발굴수집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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