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인 경북 안동시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 '트래블 다이어리'(Andong, Heritage City)'를 제작해 세계적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A+E Networks의 다큐멘터리 전문 'HISTORY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HISTORY채널은 6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오전 11시에 국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5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기록유산을 보유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안동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네 가지 테마로 소개한다. 영어로도 제작해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18개국에서 황금시간대에 본방송 1회 및 재방송 2회 방영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용 영상 8편을 함께 제작해 100만 뷰를 확보하고, 국내 KTX 70대와 공항철도 76대 영상광고도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에 가장 한국적인 안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중 가장 먼저 글로벌 미디어를 통한 해외마케팅을 진행해 경북 관광 허브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누구나 오고 싶은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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