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야간 상설공연이 5일 저녁 7시30분부터 안동 중앙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 다시 선보인다.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기존 하회마을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에서도 열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상설공연은 하회마을에서 실시하는 60분 상설공연을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재연출해 30분 정도 진행한다. 국내외 체류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체 공연을 보기 위해 하회마을로 관광객을 유도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낮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도심지에서 안동 대표 콘텐츠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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