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까지로 1주일 연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경북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1일 봉화축제관광재단 사무실에서 엄태항 이사장(봉화군수)과 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올해 제22회 봉화은어축제는 7월 25일부터 1주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학교 방학, 직장인 휴가기간 연계 추진 등을 위해 8월 1일부터 9일까지로 미뤄졌다.
엄태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장 전체를 코로나19 클린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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