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 ·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활성화 모색
홍보 품앗이·실무협의체 운영키로
'중앙 공모사업에 관련기관 공동 공모, 세부업무 협의 위한 실무진 협의체 운영, 각 기관 보유 콘텐츠 상호 활용, 홍보 품앗이.'
경상북도 산하 문화관광 관련 5개 기관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코로나19로 바뀐 문화관광 경향에 맞춰 현 상황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참여 기관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를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도콘텐츠진흥원 등 5곳이다.
이를 위해 문화엑스포는 18일 5개 기관이 참여한 '경북문화관광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5개 기관이 '콘텐츠 파트너'로서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며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도 "홍보 협력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운명공동체'란 인식을 갖고 경북이 가진 문화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객과 기업자본 유치를 위해 5개 기관이 함께 힘을 합치자"고 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도 "(기관장끼리만 만날 게 아니라) 실무진 간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시작 단계에서부터 각 기관의 특성을 담은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단기간에 되살리기 위해선 관계기관의 논의와 정책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활 속 방역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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