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수상

입력 2020-04-23 09:18:04

한전KPS 류종남 상생협력처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한전KPS노동조합 이상욱 사무처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류종남 상생협력처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한전KPS노동조합 이상욱 사무처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전KPS는 지난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지속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지역사회공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대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전KPS는 노동 존중 및 인권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사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노사공동 선언'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펼쳐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경영현안의 적극적 해결을 위한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트'를 운영해 노사간 갈등을 최소화 했으며, 재해위험이 높은 발전설비 정비 작업 특성을 감안해 노와 사가 함께 '안전경영위원회'와 '안전경영협의체'를 마련하는 등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 동참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노사가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아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전념한 결과 한전KPS는 협력회사를 포함해 하루에 7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현장에서 위험작업을 하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대재해 무재해 사업장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한전KPS 노사는 이러한 신뢰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18년 연속 평화적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결실을 맺으며 발전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KPS는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노사가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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