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 지원 나서

입력 2020-03-31 14:36:12 수정 2020-03-31 17:55:43

영주시청 한 직원 책상 위에 꽃이 놓여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한 직원 책상 위에 꽃이 놓여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소비촉진 운동 '꽃 생활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주시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읍면동, 공공기관 직원들이 동참해 1인당 1송이씩 총 1만 송이를 구입했다.

화훼재배농가를 찾은 영주시청 직원이 꽃 을 구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화훼재배농가를 찾은 영주시청 직원이 꽃 을 구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소비촉진 운동 '꽃 생활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주시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읍면동, 공공기관 직원들이 동참해 1인당 1송이씩 총 1만 송이를 구입했다.

영주에서 생산되는 화훼는 일조량과 일사량이 많아 타 지역 꽃보다 품질이 우수해 양재동 화훼공판장 등에서 최고의 가격에 경매돼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화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주시화훼발전연구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워진 상황에 지역 기관단체들이 앞장서 화훼 농가를 도와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주 화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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