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위기 일자리 창출로 해결"
◆경주=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일윤 무소속 예비후보가 23일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 년 고도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소멸위험 도시가 된 경주를 살리고자 한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경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구 감소인데, 일자리가 없다는 게 그 원인이다. 그동안 경주는 경마장, 태권도공원, 축구종합센터 등 발전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며 "그러나 제가 국회를 떠난 이후 경주는 줄줄이 초선 의원 무대가 되며 이런 사업들을 빼앗기거나 놓쳤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년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경주유치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 도지사 등을 만나 건의했지만 모두 외면했다"며 "당선되면 직접 나서서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12,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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