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19 추가확진·사망 각 1명 나와

입력 2020-03-17 11:02:17 수정 2020-03-17 11:14:39

17일 현재 확진자 총 61명으로 늘어, 90대 입소자 폐렴 증세로 사망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경북 봉화군 춘양면 푸른요양원. 마경대 기자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경북 봉화군 춘양면 푸른요양원. 마경대 기자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자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중이던 A씨(85·여)가 또 추가 확진됐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8일 11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A씨가 가벼운 미열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지정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푸른요양원 입소자 B씨(97·여)가 17일 오전 2시 45분 폐렴 증세로 숨졌다.

이로써 봉화 푸른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1명,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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