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24일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는 지난 22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A씨(61·여)가 코로나 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4일 대구에 거주하던 B대학생(20)이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대구거주 20대 남자 대학생으로 지난 21일 오후 대구를 출발, 오후 9시쯤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부모의 집에 도착, 22일 발열 등 이상 증세로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2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중이다.
A씨와 B씨는 자가격리중이며 이송을 대기중이다. 한편 영주시는가족을 비롯한 접촉자 14명을 자가 격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더 늘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보건당국은 확인된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 후 폐쇄조치 했다.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다중이용시설이나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줄것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