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560억원 투입...유수율 58%→85% 향상 기대
경북 경주시가 올해부터 5년간 560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에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2024년까지 국비 280억원, 도비 84억원, 시비 196억원 등 560억원을 투입하는 경북 최대 규모다. 시는 내년까지 기초 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부터 시설물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다. 210㎞ 길이의 노후 상수관 정비와 함께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높여 연간 50억원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돗물 품질향상은 물론, 누수량 감소로 생산원가를 낮춰 생산 비용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