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조리 및 드론조종사 직업 체험을 가졌다.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가톨릭상지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12일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조리 관련 학과 직업군 탐색, 드론 이론학습 및 만들기 등 진로 탐색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교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검정고시와 취업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고 지쳐있었는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드론 조종이나 조리 실습을 통해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기회를 얻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소희 안동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외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발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함께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안동시꿈드림)는 만 9세에서 24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을 비롯해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안동시꿈드림센터(054-841-79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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